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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

옻 순

논객 3호 2021. 4. 24. 21:5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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옻나무 순



옻순

옻나무순 바람에 산들


2021년 4월 24일

봄은 미각을 선사하는 생동의 계절이다.

 

옻을 타는 사람은 옻나무순을 먹을 수 없다. 옻나무는 산에서 야생하고 재배하는 낙엽교목으로 이른 봄 새순은 나물을 무쳐 먹고, 말린 줄기 껍질은 탕요리에 넣어 고아 먹는다. 옻나무순은 1년에 딱 3일만 먹을 수 있다고 알려져 있는데, 이는 옻의 독성이 매우 강해서 그 이상이 지나면 먹을 수가 없기 때문이다.

 

끓는 물(소금물)에 데쳐 물에 담가 독을 우려낸 옻나무순에 고추장, 식초, 설탕을 넣어 무친 것이다.

 

 

옻나무순 무침






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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